한국화재보험협회는 24일 행정안전부, 대한산업보건협회 등 4개 기관*과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국민의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남부발전
▲ (왼쪽부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승우 부이사장,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박구병 이사장,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대한산업보건협회 백헌기 회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
행정안전부는 전 국민의 안전체험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12년부터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매년 직접 방문하여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까지 총 204개 지역에서 63만여 명이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였다.
특히, 행안부는 안전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기업·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장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협약식에는 행안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협회 이승우 부이사장 등 4개 기관 대표가 참석하여,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안전사고 예방활동 지원, ▴안전체험교육 홍보 활동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세종, 경남 사천 등 26개 지역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체험교육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2만 명 증가한 5만여 명 목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성인 등 교육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필수 프로그램 10종*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추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 완강기, 소화기, 비상구대피, 지진·화재대피, 감염병예방, 킥보드, 재난예방, 수상, 식품, 교통
(성인) 완강기, 소화기, 비상구대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PM, 다중밀집, 중독, 수상, 추락
협회 이승우 부이사장은 “정부기관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사회 구축과 사회 안전망 강화에 협회도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