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26일 소방대원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인천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인원들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응급처치 등의 분야를 경쟁한다.

이번 예선은 인천지역 10개 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소방서 선수단이 출전하는 화재진압 종목은 4인조법과 속도방수 경기를 각각 치른 뒤 순위를 매긴다.

박형수 소방경 등 6명의 선수단은 좋은 기록으로 경기를 치르고자 한달 여간 무더운 날씨에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목표물을 향해 달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박형수 고잔119안전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든 훈련을 마다치 않으며 잘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작년에도 인천지역이 전국 1위를 한만큼 2년 연속 전국 1위 쾌거를 위해 더욱더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수많은 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최고의 결과를 내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직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