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 소방장비센터는 진천소방서와 함께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기술원과 충북 진천소방서(서장 강택호)가 지난 2019년에 체결한 상호협력(MOU)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지난달 21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박모(73) 씨는 경제적인 수입이 없는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부인 최모(70) 씨도 청력장애를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기술원과 진천소방서는 영구리 마을회관에서 피해 주민에게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기술원 권정우 소방장비센터장은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진천소방서와의 협력으로 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에 현실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