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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18일 소방청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남소방은 작년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전국 2위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의 소방안전강사를 배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안전교육의 표준화와 소방안전강사 교수역량 및 우수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시·도 대표 소방안전강사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 대표로 참가한 나주소방서 송유명 소방장은 ‘도로에선 항상 멈춰서고 보고 건너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우수상인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소방캐릭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스티커북 교보재를 활용하고, 따라부르기 쉽게 안전 숫자송을 제작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유명 소방장은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과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방안전강사로서 올바른 소방안전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매년 대회를 통해 소방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발굴·육성하여 도민에게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해 안전한 전남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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