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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시설 화재, 작은 담배꽁초가 가장 큰 원인!
담배꽁초 22.5% → 용접·절단 20.5%→ 화원(불씨)방치 17.8%→ 쓰레기 소각 14.4%
박찬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가 최근 공장·작업장 등에서의 화재가 줄지 않고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19. 8. 6. 경기 안성시 석화리 공장 화재(사망 1명, 부상 11명)

※’18. 6. 26. 세종시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화재(사망 3명, 부상 41명)

최근 10년(‘10~’19년)간 산업시설*에서의 화재 추이를 살펴보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산업시설 상세분류
 
 

[출처: 화재통계연감]


<최근 10년(‘10~’19년)간 산업시설 화재 추이 >


<화재건수와 인명피해 >
 
<재산피해(억원)>
 

[출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최근 5년(‘15~’19년)간 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985건이며, 인명피해는 1,315명(사망 91명, 부상 1,224명) 발생하였다. 

이중, 1월은 산업시설에서의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로 월평균 2,332건보다 1.3배(2,946건) 많이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도 평균보다 높았다.


최근 5년(‘15~’19년)간 월별 산업시설 화재 현황


<화재 건수>
 
<인명피해>
 

[출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31.7%(총 27,985건 중 8,859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접촉불량, 과부하) 요인 28.3%(7,932건), 기계적(정비불량, 노후) 요인 17.4%(4,878건) 순이다.

*담배꽁초, 용접·절단·연마, 불씨·불꽃·화원방치, 가연물 근접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화재 중에는 담배꽁초가 22.5%(총 8,859건 중 1,995건)으로 가장 큰 원인이었고, 다음이 용접·절단 20.5%(1,812건), 화원(불씨)방치 17.8%(1,575건), 쓰레기 소각 14.4%(1,272건) 등이다.


최근 5년(‘15~’19년)간 원인별 산업시설 화재 현황


<원인별>

<연도별 부주의 상세 추이>

[출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겨울철 산업시설 화재 증가, 동파 방지 열선과 전열기도 한 몫... >
 
“산업시설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증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공장과 공장 간의 거리가 가까워 불이 옆 건물로 번지기 쉽고,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등으로 지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일수록 소방설비가 미흡하여 초기 진화도 어려운 경우가 많아 피해를 증가시킨다.
  
또한 겨울철 화재 발생이 많은데, 이는 물을 사용하는 곳에서 동파 방지를 위해 열선이나 전열기 등을 사용하다가 과열되어 화재로 이어지기도 하고, 일부 기숙사를 운영하는 곳에서는 방에서 취사나 담배를 피우다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


산업시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화재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산업시설 내 별도의 흡연 구역을 설치하고 불이 붙지 않는 철제 휴지통을 두는 등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산업시설 내 동파 방지를 위해 물탱크 등에 열선이나 전열기를 사용할 때는 일정온도 이상 올라갔을 때 알려주는 경보기를 설치하도록 한다.

특히, 화기를 취급하는 곳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21. 1. 11. 경기 용인시 공장 옆 휴게공간에서 발생한 불을 소화기로 초기 진화

아울러, 공장의 기숙사 등에서도 휴대용 가스버너나 전기주전자, 전기난로 등을 철저히 관리하여 화재를 예방하여야 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공장이나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해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화재는 눈 깜짝하는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며 “용접 등 화기를 취급할 때는 물론이고, 아주 작은 담배꽁초를 처리할 때도 끝까지 꺼졌는지 확인하여 화재 안전에 주의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1/01/21 [12:28]  최종편집: ⓒ 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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