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지난 13일 경남 소방교육훈련장에서 실시한 제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함안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이주 여성 직원 3명으로 구성된 ‘다(多)함께 콩닥콩닥’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 경남 함안 안황현 기자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의 참여율 향상과 생명 존중 정신 함양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연대회로,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참가희망관서 위주로 축소 개최되었다.

함안군 대표로 참가한 ‘다(多)함께 콩닥콩닥’ 팀은 본서에서 전문구급대원의 지도하에 3개월 간 집체훈련을 실시했으며, 외국인 근로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영찬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생명 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