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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무더위에 이렇게 대비하세요
강민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 강민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지난 주말 전국 각지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를 오르내리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23.6℃)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더위는 건강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체온조절 기능과 방어기제가 떨어지는 노인은 더욱 폭염에 취약하다.

실제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체 온열질환자 1574명 중 만 65세 이상이 397명으로 약 25.2%에 달하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총 11명 중 만 65세 이상이 6명으로, 이 중 다수는 밭이나 비닐하우스 등 실외에서 농사일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독거노인의 경우, 집에 냉난방시설을 갖추지 못했거나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폭염이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24일 ‘2018년 폭염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발표했으며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주민센터·노인복지관 등에 포스터를 약 7만부 배포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및 홍보를 실시 중이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그동안 논·밭일을 하다가 폭염 피해를 겪은 만큼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할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폭염대비 행동요령 주요 내용


무더위를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 어르신들은 라디오나 TV의 무더위 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급적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은 자제하고,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은 평소보다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단,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또는 주류는 자제하고 신장질환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의 후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주민센터·마을회관·경로당과 같은 ‘무더위 쉼터’를 찾길 당부한다.

참고로 무더위 쉼터는 올해 전국적으로 약 4만 5000개소가 지정되어 관리 중이다.


더위로 인해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면 일단 통풍이 잘되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한 후, 차가운 물을 마시고 입은 옷은 벗고 피부에는 물을 뿌리면서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가능한 빨리 몸을 식히면서 구급대를 불러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응급상황 시에는 119, 생활관리사 및 수행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 등으로 연락하면 된다.

 

 

폭염대비 보호체계 시행


보건복지부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대비 보호체계를 시행 중이다.

우선, 폭염특보 발령 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인 취약 독거노인 약 24만명에게 약 9200명의 생활관리사가 매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일일 안전확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이·통 반장 및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집중 안내하고 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가족·이웃 등의 비상연락망을 구축, 폭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2017년에는 월 5만원씩 지원되던 경로당 냉방비 지원 금액을 인상해 하절기(7~8월) 동안 전국 약 6만 5000개 경로당에 월 10만원씩 냉방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받아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에게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7년에는 약 24억원 상당의 선풍기, 여름내의, 생필품 등을 약 12만명에게 지원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복지부는 이와 같은 지원 대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현장 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자체 및 현장의 관심이 중요한 만큼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확인을 위해 고생하시는 현장 종사자분들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기를 당부드린다.

기사입력: 2018/06/29 [14:27]  최종편집: ⓒ 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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