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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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당신도..‘스몸비(?)’입니까?
전남 여수 박주혁 기자

어느덧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 되버린 스마트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생활은 예전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편해졌다.

뉴스, 음악, 영화, 게임, 쇼핑 등 작은 스마트폰 은 많은 이로움을 가져왔지만 한편으론 심각한 단점을 초래했다. 바로 스마트폰 중독, 과의존 현상이다.

요즘 인터넷에서 스몸비라는 용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스몸비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주변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좀비와 흡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하지만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 또한 역시 위험하다.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걷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5,678)이 차를 탄 채 사고를 당한 사람(5,320)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걷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나 길을 걸을 때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어폰을 끼고 걷는 것은 지나는 차를 인식하지 못할 뿐더러 멀리서 오는 차의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차에 치일 위험이 높아진다.

그냥 걸을때보다 사고위험이 무려 76%나 올라간다고 한다.

스몸비의 사고가 잦다보니 보행 중 사용자체를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일부 주에선 걸으면서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기도 했고, 스마트폰을 멈춰서 사용하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한다.

아직 우리나라는 본인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단속이 쉽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규제는 쉽지 않다
  
규제보다 앞서 본인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키는 것임을 자각하고 보행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한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인식변화가 급선무이다.

걸을때만이라도 잠시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주변을 살피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입력: 2017/04/06 [12:53]  최종편집: ⓒ 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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