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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생후 12개월∼12세 자녀는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하세요!
김쥬니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7월 11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 7일 채집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4.2%를 차지하였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뇌염 진단을 받은 환자는 없다.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유행예측 조사를 실시해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등에 경보를 발령한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경보발령시기가 한 달가량 빨라졌는데, 이는 5-6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지속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연도별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일 및 환자 발생현황]


         연 도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주의보 발령일

4.20

4.18

4.30

4.14

4.28

4.25

4.18

4.20

4.8

4.3

경보 발령일

7.26

7.25

7.23

7.31

9.9

7.19

7.4

8.5

8.6

7.11

환자발생수(명)

7

6

6

26

3

20

14

26

40

-

사망자수(명)

1

-

-

7

-

5

3

4

2

-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라고 밝히며, 야외활동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전국 7천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기준>


                       구 분

                       접종 권장 기준

불활성화

백신1)

Mouse Brain 유래

총 5회 접종

‧생후 12~23개월에 7~30일 간격으로 2회 접종, 2차 접종 6~12개월 후에 3차 접종

‧4차(만6세), 5차(만12세)

Vero cell 유래

생백신2)

총 2회 접종

‧생후 12~23개월에 1차, 1차 접종 12개월 후에 2차 접종

1) 불활성화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 약품으로 죽이거나 활동을 둔화시켜 생산한 백신

2) 생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독성을 약화시켜 생산한 백신

* 일본뇌염 생백신과 불활성화 백신 간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음
 

*  접종이 지연된 소아청소년의 경우 불활성화 백신으로 접종 시 연령에 따라 권장 접종 횟수가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 후 접종 
 

한편, 19세 이상 일반 성인은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이 아니지만,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평균연령이 54.6세로 나타나 주로 고령자에서 환자 발생이 많은 특징이 있다”고 밝히며,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하였다.
 

*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일본뇌염 유행국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네팔, 파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아시아 국가 지역


일본뇌염 경보 발령 개요

□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고자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2개 조사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모기를 채집하여 일본뇌염의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Culex tritaeniorhynchus)’의 발생을 감시하는 사업

- 올해는 4월1일 경남·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첫 확인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음

○연도별 주의보·경보발령 일 및 환자발생 현황

<연도별 일본뇌염 주의보·경보 발령일 및 환자 발생현황>


연 도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주의보 발령일

4.20

4.18

4.30

4.14

4.28

4.25

4.18

4.20

4.8

4.3

경보 발령일

7.26

7.25

7.23

7.31

9.9

7.19

7.4

8.5

8.6

7.11

환자발생수(명)

7

6

6

26

3

20

14

26

40

-

사망자수(명)

1

-

-

7

-

5

3

4

2

-

    
<최근 5년간 환자발생 연령>

구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확진자수

103 (100%)

3 (100%)

20 (100%)

14 (100%)

26 (100%)

40 (100%)

0~19세

3 (3%)

0 (0%)

2 (10%)

0 (0%)

1 (4%)

0 (0%)

20~29세

2 (2%)

0 (0%)

0 (0%)

0 (0%)

1 (4%)

1 (3%)

30~39세

5 (5%)

1 (33%)

1 (5%)

0 (0%)

1 (4%)

2 (5%)

40~49세

22 (21%)

1 (33%)

5 (25%)

3 (21%)

5 (19%)

8 (20%)

50~59세

38 (37%)

0 (0%)

9 (45%)

5 (36%)

8 (31%)

16 (40%)

60~69세

14 (14%)

1 (33%)

2 (10%)

4 (29%)

5 (19%)

2 (5%)

≥70세

19 (18%)

0 (0%)

1 (5%)

2 (14%)

5 (19%)

11 (28%)

평균연령 age

(±표준편차)

54.6±15.0

(0-87)

46.3±15.0

(31-61)

45.1±19.5

(0-70)

51.8±16.7 (44-73)

54.9±16.5 (18-87)

56.5±13.3 (24-85)

- 최근 5년간 환자 발생 평균 연령은 54.6세로, 40세 이상 환자가 90.3%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군 별로 50~59세가 38례(39.6%)로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 연령군이 32례(32.0%)로 확인됨


□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기준 

① 주의보 발령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당해연도 최초 채집될 시

② 경보 발령 : 다음 5가지 중 한 가지 이상 해당 시

-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 일 때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 돼지 항체가 양성률이 특정지역에서 50% 이상인 경우 또는 돼지혈청에서 IgM (초기항체)이 검출되는 경우

-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일본뇌염 개요


     구 분

                                               내 용

방역이력

및 발생현황

○법정감염병(제2군)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사람, 말, 돼지, 가금류에서 발생

○국내에서는 1970년대까지 매년 수백~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나 그 후 급격히 감소하다가 2010년부터 다시 연간 10명 이상으로 증가추세

- 주로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여름부터 가을까지(8월∼10월)에 발생

○아시아 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3-5만 명이 감염됨

- 뇌염으로 진행된 경우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어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김

병원체

○일본뇌염 바이러스(Japanese encephalitis virus)

감염경로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을 흡혈하는 Culex속의 모기에 의해 전파됨



- 주로 돼지가 증폭숙주(amplifying host)로서의 역할을 하며, 따라서 사람 사이의 전파는 어려움

잠 복 기

○7-14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급성 중추신경계 감염 질환

- 불현성 감염이 대부분임 : 강염자의 250명 중 1명에서 증상 발현

-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

- 현성 감염인 경우 급성으로 진행하여,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을 보이며 약 30%가 사망

- 경과가 좋은 경우에 약 1주를 전후로 열이 내리며 회복됨

○합병증 : 연축성 마비, 중추신경계 이상, 기면, 진전 등

진 단

○환자 검체(뇌조직, 뇌척수액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또는 유전자 검출

○혈청학적 진단 : 특이 IgM 항체 양성, 회복기/급성기 항체가 4배 이상 증가

치 료

○보존적 치료

- 특이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에 대한 대증치료

예 방

○예방접종 : 모든 영유아․소아에 백신 접종(기초접종, 추가접종)



작은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특징 비교

□ ‘작은빨간집모기’와 ‘흰줄숲모기’ 특징 비교

 
 
 

특징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
▪전체가 검은색이고 가슴 등판 중앙에 흰색 줄무늬가 있으며, 다리 마디에 흰색 밴드가 있는 소형 모기(약 4.5mm)
▪작은빨간집모기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채집되기 시작해 8월에 가장 높은 발생을 보임
▪작은빨간집모기 유충은 미나리꽝, 논, 웅덩이 등 비교적 썩지 않는 맑은 물에 서식
▪주로 밤 시간(8∼10시)에 활동하며, 인체흡혈은 5% 내외임
▪흔히 논, 축사에서 소, 돼지 등 큰 동물을 주로 흡혈함
▪흰줄숲모기는 5월부터 성충 모기가 되어 늦가을(10월)까지 활동하며 9월에 가장 높은 발생을 보임
▪흰줄숲모기는 많은 지역에 소량으로 산란하며, 숲이나 숲근처 주택 인근의 나무구멍,  인공용기,  막힌 배수로 등 고인물 등에 주로 서식
▪주로 낮시간에 활발히 활동하나 사람이 숲에 들어가서 기회가 주어지면 언제든 흡혈 가능함
▪지상과 가까운 신체부위(발목 등)를 주로 공격함



매개질환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등을 전파
바이러스감염예방법
▪예방백신이 개발돼있음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완료 필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라도 사람 간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음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
 *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라도 사람 간 일반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음
 
기사입력: 2016/07/11 [22:41]  최종편집: ⓒ 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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